(신년기고) 기후위기의 시대, ESG 경영이 해답이 되길 바라며

김인건 도시재생안전협회 저탄소 인증 고문
예비역 육군 소장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록적 폭우와 폭설은 침수, 붕괴, 산사태, 도로유실, 교통마비와 이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및 헤아릴 수 없는 물적 피해 등 인간의 힘으로 예견하고 대처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극지방의 온난화와 빙하의 소멸,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산불, 상상을 초월하는 고위력의 태풍과 토네이도, 대륙마다 발생하는 심각한 기상이변, 아프리카 대륙의 메뚜기떼 창궐 등 영화에서나 봤던 지구 종말의 날이 현실로 다가온 듯 합니다.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부상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는 인구절벽과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에게 더욱 심각한 도전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리더십의 혼란 속에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기업의 경영여건은 탄소중립, Re-100, ESG경영 등 쉽게 설명하기 어려워진 용어들만큼이나 고려 요소가 복잡해지면서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가올 환경에 대비한 주도적 변화와 본질에 집중하는 혁신만이 기업과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에 경제거점을 조성하여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경제재생’과‘지역특화재생’에 중점을 둔 정부 차원의 정책입니다. 그 가운데 안전분야를 주목한 도시재생안전협회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을 확보한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선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AI의 발전은 최근 Chat-GPT의 등장으로까지 이어지며 기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도시재생안전협회와 회원사들의 노력은 안개 너머의 희망을 가시화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CCTV와 AI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송 및 분석, 물리적·소프트웨어적 보안솔루션 등 여러 회원사의 노력은 정보보호혁신대상 수상, 우수정보보호기술 지정, 스마트안전관리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회원사간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기후위기와 세계적 추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도시재생안전협회는 탄소배출 저감 추진 인증 협회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탄소중립 등 환경분야에도 관심을 높여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국내 최초로 저탄소 배출 우수도시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시대에 맞게 협회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협회는 관련부처와 협업하여 도시 안전기술 분야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세계적 문제입니다. 세계는 2016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2℃ 아래로 억제하고 1.5℃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파리기후협정에 합의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배출 증가로 인해 약 1.1℃ 상승하였습니다. UN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2027년 지구 평균기온이 1.5℃ 기준점을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따라서 전 지구적 차원에서 탄소배출을 급진적으로 줄여야만 합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재생에너지 100%) 등 탄소중립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절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대한민국 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수 없게 되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인식한 정부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매진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정책 일탈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이러한 심각성을 우리 협회외 각 회원사가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경영마인드 발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성장해야 합니다. 각각의 회원사는 좋은 실적을 내야 하며 협회는 힘을 모아 회원사들의 경영 여건을 보다 좋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협회와 회원사의 역할과 기능이 선순환될 때 우리가 꿈꾸는 도시재생안전협회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도시재생안전 분야가 아무래도 치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니 평시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지자체, 경찰 분야에 소요가 많을 것입니다. 조금만 방향을 돌려 바라보면 군에서도 CCTV 감시와 보안분야, 상대적으로 갈 길이 멀어보이는 환경분야까지도 도시재생안전협회에서 연결고리를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야의 개척도 함께 이루어지면 더욱 좋겠습니다.
2025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구 기후 환경을 생각하는 협회가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북극곰과 해양 생태계 지표인 고래살리기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절대자산입니다.
(신년기고) 기후위기의 시대, ESG 경영이 해답이 되길 바라며
김인건 도시재생안전협회 저탄소 인증 고문
예비역 육군 소장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록적 폭우와 폭설은 침수, 붕괴, 산사태, 도로유실, 교통마비와 이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및 헤아릴 수 없는 물적 피해 등 인간의 힘으로 예견하고 대처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극지방의 온난화와 빙하의 소멸,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산불, 상상을 초월하는 고위력의 태풍과 토네이도, 대륙마다 발생하는 심각한 기상이변, 아프리카 대륙의 메뚜기떼 창궐 등 영화에서나 봤던 지구 종말의 날이 현실로 다가온 듯 합니다.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부상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는 인구절벽과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에게 더욱 심각한 도전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리더십의 혼란 속에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기업의 경영여건은 탄소중립, Re-100, ESG경영 등 쉽게 설명하기 어려워진 용어들만큼이나 고려 요소가 복잡해지면서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가올 환경에 대비한 주도적 변화와 본질에 집중하는 혁신만이 기업과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에 경제거점을 조성하여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경제재생’과‘지역특화재생’에 중점을 둔 정부 차원의 정책입니다. 그 가운데 안전분야를 주목한 도시재생안전협회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을 확보한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선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AI의 발전은 최근 Chat-GPT의 등장으로까지 이어지며 기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도시재생안전협회와 회원사들의 노력은 안개 너머의 희망을 가시화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CCTV와 AI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송 및 분석, 물리적·소프트웨어적 보안솔루션 등 여러 회원사의 노력은 정보보호혁신대상 수상, 우수정보보호기술 지정, 스마트안전관리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회원사간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기후위기와 세계적 추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도시재생안전협회는 탄소배출 저감 추진 인증 협회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탄소중립 등 환경분야에도 관심을 높여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국내 최초로 저탄소 배출 우수도시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시대에 맞게 협회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협회는 관련부처와 협업하여 도시 안전기술 분야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세계적 문제입니다. 세계는 2016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2℃ 아래로 억제하고 1.5℃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파리기후협정에 합의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배출 증가로 인해 약 1.1℃ 상승하였습니다. UN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2027년 지구 평균기온이 1.5℃ 기준점을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따라서 전 지구적 차원에서 탄소배출을 급진적으로 줄여야만 합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재생에너지 100%) 등 탄소중립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절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대한민국 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수 없게 되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인식한 정부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매진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정책 일탈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이러한 심각성을 우리 협회외 각 회원사가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경영마인드 발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성장해야 합니다. 각각의 회원사는 좋은 실적을 내야 하며 협회는 힘을 모아 회원사들의 경영 여건을 보다 좋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협회와 회원사의 역할과 기능이 선순환될 때 우리가 꿈꾸는 도시재생안전협회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도시재생안전 분야가 아무래도 치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니 평시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지자체, 경찰 분야에 소요가 많을 것입니다. 조금만 방향을 돌려 바라보면 군에서도 CCTV 감시와 보안분야, 상대적으로 갈 길이 멀어보이는 환경분야까지도 도시재생안전협회에서 연결고리를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야의 개척도 함께 이루어지면 더욱 좋겠습니다.
2025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구 기후 환경을 생각하는 협회가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북극곰과 해양 생태계 지표인 고래살리기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절대자산입니다.